공황장애, 불안하면 더 예민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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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 아찔함, 이상하게 느껴지는 모든 시야 , 짜릿하고 불쾌한 느낌, 묵직하게 머리가 죄는 느낌 등등 모든 것들은 우리의 뇌가 증상을 잘못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
하루종일 머리가 죄어들고 무거운 증상, 하루라도 생각이 맑지 못한 느낌, 눈이 보이는 것이 왠지 생시같지 않은 증상, 눈부심 때론 눈이 침침한 증상, 날카로운 통증이 찡 하고 뇌에 울리는 듯한 현상, 귀가 멍멍한 이명증상 등등 뭐라고 다 나열하기 힘들만큼 다종다양하고 때론 너무나 강력한 중추신경계 증상에 압도되어 짖눌리기 일쑤였습니다.
글쓴이는 그토록 괴로운데 병원에서는 이상없다는 말만 듣고 나중에는 검사 결과에 대한 의심과 불신까지 겹쳐 너무나 지치고 우울했습니다. 글쓴이뿐만 아니라 이러한 증상으로 힘겨워 하시는 환우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마산에 사시는 양씨(남,30대초반)의 사례입니다. "저는 하루종일 너무나 힘겹습니다. 특히 순간순간 뭔가가 머리를 확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 때는 정말 무섭고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어떨때는 머리가 뭔가 무거운 띠로 옥죄는 것 같고요, 어떤때는 눈이 보이는 것이 생시 같지가 않습니다.
순간 멍하고 띵한 느낌이 들 때는 마치 정신을 잃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 너무 무섭고 힘이 들어 하루종일 누워만 있을때가 많습니다."
다음은 강릉에 사시는 강씨(여,20대후반)의 사례입니다.
"첫 공황을 맞은 후 바로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한 두 달이 지나자 이젠 약을 먹어도 어지럽고 눈에 보이는게 이상합니다. 때론 눈이 부셔서 눈물이 자주 흐를때가 많습니다.
특히 가만히 있는데도 귀에서 '두르르르' 하는 이명이 생길 때는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제 머릿속에 뇌종양이나 다른 병이 있을 것 같아서 정말 걱정됩니다.
신경외과에서 여러번 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이 없다고 하거나 아예 검사도 안해줍니다.
돈 낭비라고 안해주는데 이것만 없으면 살 것 같습니다."
<공황장애 중추신경계 증상의 사례들>
●어지럽다
●정신을 잃을 것 같아 주저앉기도 한다.
●머리에서 날카로운 현기증을 동반한 불쾌감이 스치거나 지속된다.
●귀가 멍하며 이명같은 증상을 자주 경험한다.
●머리가 항시 둔하고 맑지 못한다.
●두통을 자주 경험한다.
●시야가 불편하다. 눈부시거나 어둡거나 보이는 것들이 왠지 낯선 듯이 느껴지기도 한다.
●머리쪽이 저린다.
●머리에서 찌릿찌릿한 느낌을 자주 느낀다.
우리가 모종의 자극을 느끼게 되면 우리 뇌는 그 자극에 대한 해석 과정에 들어갑니다.
적정한 수준의 자극에 대하여 우리 뇌를 일반적인 느낌으로 느껴야 옳습니다. 적정한 느낌 또한 우리 뇌는 일반적인 느낌으로 느껴야 옳습니다.
하지만 우리 뇌는 정말 신비해서 뇌가 해석한 결과에 따라 자극과 느낌을 통증으로 느껴버리기도 합니다.
그 반대로 명료한 통증을 쾌감으로 해석해 버리기도 합니다.
우리 뇌가 이처럼 자기 멋대로 해석을 하는 이유는 뇌의 기저면에 학습되거나 무의식적인 자극에 대한 해석습관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뇌는 수많은 신경(뉴런)이 결집되어 특정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하고 복잡하며 정교한 관계를 이뤄 작동합니다. 우리가 만약 24시간 각종 자극이나 느낌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면 뇌는 정말로 모든 자극이나 느낌을 증폭하여 훨씬 더 예민하게 느끼게 됩니다.
즉, 그 자극과 느낌에 대한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관찰하는 상태가 됩니다.
공황장애가 아닌 일반 사람들이 그냥 넘겨버리는 작은 느낌도 공황장애 환자의 뇌는 대단히 민감하게 느끼고 그것을 통증 또는 불편감으로 강렬하게 해석합니다.
이러한 뇌의 특성은 습관훈련에 의해 더욱 활성화 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습관훈련에 의하여 둔갑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린 중추신경계 증상에 대하여 둔감해져야 합니다.
그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뿐이며 수많은 완치 환우들은 그 과정을 거쳐 왔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습관 바꾸기의 차원일 뿐입니다.
이제부터는 그 어떤 중추신경계 증상이 오더라도 무시를 실천합시다.
처음엔 무시해도 잘못 길들여진 우리 뇌는 여전히 작은 감각을 불편감과 통증으로 해석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우리가 무시하기를 성실히 노력하고 행하면 우리 뇌는 우리의 명령대로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중추신경계 증상을 줄이기 위해 해야할 것들>
●정 의심되거나 걱정되면 건강검진 차원에서 신경외과의 검사를 받는다.
●검사결과 문제없으면 다시는 의심하지 않도록 다짐한다.
●느낀 증상 그대로를 잘 기억해 두자.
●무시하기, 넋놓기, 세뇌하기
●잘 자기위한 노력에 힘쓰기
우리들의 대부분은 이미 우리의 중추신경계 증상에 대하여 내과 또는 응급실, 신경외과 등에서 우리의 불편감들에 대해 증언을 하였습니다.
이를 듣고나서 의사들은 적절히 검사를 하거나, 검사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하면서 신경쓰지 말라, 큰병 아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우리 뇌에 정말로 문제가 있어서 우리가 이러한 증상을 느낀것이 었다면 의사들은 우리를 그냥 돌려보내지 않았을 것입니다.
단순한 불안이나 근거없는 증상 나열로 MRI촬영을 할 경우 그것은 돈 낭비일 뿐 아니라 국가적 의료자산의 무의미한 낭비일 뿐입니다.
의사의 일축행위는 당연히 옳고 타당하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반대로 의사가 만약 뇌병변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데도 여러분을 그냥 일축하고 돌려보내지는 않을 것임도 사전에 명심하여야 합니다.
우리 뇌는 깊고 편안한 수면이 필수 입니다. 따라서 편히 잘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시되 그것에 집착하지는 마십시오.
잘자는 것도 노력의 결과이고 시간을 투자해야 가능합니다.
뇌가 잘 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뇌를 어떻게 길들이냐에 달린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천천히 충분한 시간을 들여 잘 자도록 모든 노력을 하십시오.
잘 이해하셨다면 충분한 시간을 들여 천천히 실행하면서 우리 뇌는 훈련시키기 나름이라는 점을 꼭 명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