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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정보백과사전 2020. 2. 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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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와 사슴 벌레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으르렁거리며 힘겨루기를 했지만 결국은 서로 닮은점을 발견하고는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습니다.

어떤점이 비슷하고 어떻게 단짝이 되었는지 한 번 만나러 가 볼까요??

 

장수풍뎅이 

장수풍뎅이는 몸길이가 3.5~5.5cm로 몸집이 크고 힘이 센 '장수'같다고 해서 '장수풍뎅이라고 불립니다.

몸은 단단한 갑옷을 입은 것처럼 생겼고, 흑살색이며 광택이 납니다. 밤에 나무 위로 올라가 나무진을 주로 먹고 낮에는 땅 속에서 푹 잠을 잡니다.

 

사슴벌레

머리 뒤쪽은 코끼리의 귀처럼 넓으며, 큰턱은 굵고 강하며 아래쪽을 향해 있습니다.

암컷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장수풍뎅이의 한살이

장수풍뎅이는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단지 2번만 허물을 벗고 나면 번데기로 변합니다.

그 후 또 껍질을 벗고 어른 장수풍뎅이가 된답니다.

 

 

사슴벌레의 한살이

사슴벌레는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3번 허물을 벗고 나서 번데기로 변합니다.

번데기는 또 허물을 여러 번 벗고 어른 사슴벌레가 된답니다.

 

장수풍뎅이의 생김새 

● 장수풍뎅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슴벌레의 생김새 

사슴벌레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장수풍뎅이의 등 색이 변하는 이유

● 장수풍뎅이의 등 색깔이 변합니다.

   장수풍뎅이는 번데기에서 나오면 등껍질이 옅은 갈색을 띄웁니다.

   그러다 점점 색이 진해지면서 3~4시간이 지나면 등 빛깔이 짙은 갈색을 변합니다.

   몸이 굳어지면서 등판의 색깔이 갈색이 된 장수풍뎅이는 이 상태로 며칠 동안 흙 속에서 지내다가

   서서히 밖으로 기어나와 완전한 장수풍뎅이가 됩니다.

 

장수벌레 사슴벌레의 다른 이름

  

● 장수풍뎅이는 투구벌레로, 사슴벌레는 집게벌레라고 불립니다.

    장수풍뎅이는 뿔이 투구처럼 생겨서 투구벌레 라고도 불립니다.

    수컷은 암컷이나 나무진을 빼앗기 위하여 싸움을 하는 때도 있습니다.

    머리에 있는 이 뿔은 적은 들어올리는 데 알맞습니다.

    이 뿔과 가슴에 있는 뿔 사이에 상대를 끼워 넣어 힘으로 무찌릅니다.

    사슴벌레는 집에 모양의 큰턱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보고 '집게벌레' 라고도 부릅니다.

    큰턱을 옆으로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적을 물리친답니다.

 

생태로부터 배우는 인성 욕심을 내지 않는 곤충들 욕심 부리지 않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힘이 장사입니다.

특히나 각자 자신의 무기인 뿔과 큰 턱을 가지고서 적으러부터 자신을 지키고 보호합니다.

하지만 함부로 먼저 공격하거나 싸움을 좋아해서 일부러 덤비지는 않습니다.

각자 자기의 영역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참나무 진액을 먹는 것 외에는 다른 것에 욕심을 내지 않습니다.

남의 것에 욕심을 내고 내 것은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에게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은 좋지만 함부로 욕심내고 남의 것을 탐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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