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속았던 것은 다시는 속지 않아야 합니다. 한번 나타났던 증상은 반드시 기억해서 또 다시 나타나더라도 불안해하지는 말아야합니다. 공황장애를 완치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봐도 완벽하게 완치되어 건강히 생활하는 사람을 기준삼아 관찰해보면 우린 그들이 불쾌한 느낌에 대하여 대단히 초연하려 노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느낌이 안 나타나길 기도하는 행위처럼 바보스러운 기대는 없습니다. 그냥 아예 복권에 인생을 거는 것이 더 확률 높은 도박이 될 것입니다. 완치에 거의 근접할 때까지 자주 또는 간혹 나타나는 불쾌한 느낌은 절대로 피해갈 수 없습니다. 완치하는 환우와 그렇지 못한 환우의 가장 결정적 차이는 '한번 겪은 것을 두려워하고 회피하느냐' 아니면 '한 번 겪고 문제없었던 것을 이후 무시라려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