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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불안하면 위장은 제 기능을 못한다.

정보백과사전 2020. 2. 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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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은 마음의 얼굴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웃으면 위장도 웃고, 마음이 울면 위장도 웁니다.


공황장애와 위장의 상관관계 

글쓴이는 첫 공황 1~2주후부터 속이 불편한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후 6개월여 동안 극심한 위장장애에 시달렸으며, 이 후 완치가 마무리 도니 시점에서는 잘 먹고 속 편하게 잘 살아왔지만, 위장장애가 좋아지기 까지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글쓴이는 과거 위장장애로 인하여 86kg이던 체중이 하도 못 먹어서 57kg까지 빠졌으며, 극심한 메스꺼움과 위통(위궤양, 출혈성위염)과 흉통(역류성식도염)이 하루종일 이어졌고, 제대로 못 먹는 만큼 극도의 기력저하와 심한 피로감은 우울증 악화에 힘들 더하였습니다.

 

전북 익산에 사시는 4대 초반 김씨(여,주부)는 속이 너무 안 좋아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결국 동네 내과에서 상부위 내시경을 했지만 결과는 약간의 위염 외에 특별한 병명은 없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처방한 평범한 위염약을 복용했으나, 약효도 별로 느끼지 못하겠고 이러한 생활을 2년 반복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내시경을 한달 걸러 한번씩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문제는 이 고통을 설명할 확실한 증상이 계속 안나온다는 것입니다. 

어떨땐 죽고 싶을 정도고 어떨땐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기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화기계는 입,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대장 항문과 간, 쓸개, 췌장 등 주변 장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장기들 중 단 하나만 불균형 상태에 빠지더라도 우리의 음식섭취는 곧바로 지장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우리의 소화기계는 불안이란 요소와 그 무엇보다 즉각적인 연계 현상을 보입니다.

불안하면 긴장을 유발하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그 즉시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액량이 급감합니다.

혈액량이 급감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불안할 때 소화기계의 반응들>

 

●입이 마른다 : 침 분비량이 감소 

목에 이물감이 생긴다 : 식도 연동 운동력과 식도 괄약근 기능 저하.

●위통 : 위장운동 저하, 염증, 궤양 유발.

●속쓰림 : 위엑 분비 과다 또는 과소 현상 유발

●흉통 : 식도, 위, 십이지장 등의 운동력 저하. 위액 역류.

●복통 : 소장 기능 저하

●변비 설사 : 대장 기능 저하. 염증 유발

●식욕부진, 구역, 구토 등 : 소화기 전체적인 기능 저하. 기타 담즙 생성력 저하.

 

우리의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식사량이 줄어들면서 기력저하가 큰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기력이 저하하면 몸 전체가 쳐지고 늘어집니다. 그에 발맞춰 기분도 크게 나빠지고 불안과 우울이 치솟게 됩니다.

 

그렇게 치솟은 불안과 우울은 다시 우리 소화기의 상태를 더 악화시키고 결국 반복적 악화의 굴레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수년간 그 굴레에서 맴돌며 탈출하지 못하는 환우를 찾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우린 반드시 소화계 신체증상으로부터 확고하게 탈출해야 합니다. 그 탈출을 원하신다면 아래를 명심하십시오.

 

<소화계 증상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할 것>

●아직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면 1회 내시경 검사를 받아라.

●검사 결과가 이상 없거나 가벼운 병변(염증, 가벼운 궤양)이라면 의심과 염려를 중단하라.

●유산소 운동을 즉시 시작하라.

●종일 끊임없이 움직여라

●지극히 소량이라도 3끼 정확히 시간을 맞춰 먹어라

●먹을떄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우선으로 먹되 양대비 영양가 높은 것으로 먹어라

●아침을 생략하지 말라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절대 먹지 않는다.

●음식 섭취호 절대 눕지 않는다. 정 힘들면 비스듬히 기대라

●배를 따뜻하게 하라 배를 죄는 옷을 피하라

●불안이 이 불편의 원인임을 잠시도 잊지마라

●불편감의 세기와 병변의 심각도는 서로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할 수 있다면 수시로 웃어라. 억지로라도 웃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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