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공황장애, 반드시 기록하라!

정보백과사전 2020. 3. 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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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모든 것을 구체화 합니다. 기록은 공황완치의 첫 걸음입니다.

 

기록은 무섭습니다. 기록하면 엄청난 효과가 우리 뇌 속에서 이루어 집니다.

 

날마다 꾸준하게 한 기록들은 역사를 바꿉니다.

 

공황장애의 완치는 기록으로부터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록은 그 자체만으로도 완치를 앞당깁니다. 기록은 자동화 사고를 멈추도록 유도하여 불안을 직접적으로 경감시킵니다.

 

기록하지 않으면서 완치를 앞당기려 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기록합시다.

 

자신의 행동들을 기록하고, 증상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그리고 기록을 통해 증상과 자신의 생각오류를 스스로 분석합니다.

 

분석한 정보는 다시 깔끔하게 기록으로 정리합니다. 그 과정에서 수 많은 것들을 꺠닫고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균형을 스스로 잡게 됩니다.

 

앞으로 우린 완치가 되는 그날까지 생활에서 나타나는 공황과 관련된 모든 증상과 생각은 물론, 자신의 노력들과 생각들을 기본 기록지에 적도록 합니다. 

 

기본 기록지는 최대한 간략하지만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기본 기록지를 배우기전 유의사항을 숙지합시다.

 

<기본 기록지 사용 유의사항>

 

1. 여러장을 복사하여 항시 휴대한다.

 

2. 공황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것들은 상황이 허락되면 최대한 그 자리, 그 순간에 기록한다.

 

3. 나 자신을 위한 기록이므로 있는 그대로 진실을 기록한다.

 

4. 기록 자체가 완치를 향해 나를 이끌게 될 것을 믿는다.

 

5. 수시로 내가 기록한 것을 다시 읽어보고 지나간 순간들을 통해 철저하게 배운다.

 

6. 일주일이 지난 작성완료된 페이지는 기본 기록지철을 만들어 빠짐없이 철해둔다.

 

기본 기록지는 앞으로 공황완치 그날까지 절대 빠짐없이 작성한다고 굳게 마음을 먹읍시다.

 

절대 그 어떤 이유로도 타협하지 않는다고 다짐합시다.

 

기본기록지의 빈 양식은 사용하기 편하게 적절히 작성하여 여러장을 복사해 둡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방이나 수첩에 펜과 함께 항시 휴대 합니다.

 

기본 기록지는 공황과 관련 된 모든 증상, 느낌, 생각, 분석, 판단, 배운 것 기억 떠올리기 등 하나도 빠짐 없이 기록 하는 자신의 공황완치 연대기로 삼도록 합니다.

 

또한 완치를 갈구하는 자기 자신만의 기록이므로 당연히 오로지 진실만을 기록합니다.

 

의학적으로도 기록은 놀라운 효과를 발휘합니다. 

 

우린 순간순간 의식 하지도 못하는 사이 자극에 대하여 조건 반사적인 위험예측사고를 해버립니다.

 

두근두근은 반사적으로 부정맥, 어질한 느낌은 반사적으로 뇌졸중 등이 그것입니다.

 

우린 본능적으로 위험한 것을 1순위로 생각해버리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위험예측사고를 곧바로 딱 멈추게 만드는 것이 바로 기록행위이며, 행여나 조금 위험예측을 해버렸다고 해도 증거주의에 입각한 올바른 사고로 다시 재교정을 해주는 것이 기록 행위입니다.

 

우리는 어릴 적 자신이 썼던 일기를 읽으면서 큰 재미를 느낀 기억이 있을겁니다. 

 

이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에서 감동을 얻게 되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게 됩니다. 자신을 사랑할 수록 우린 삶의 모든 면들이 풍요로와지고 여유로와 집니다. 물리적으로 아무리 몸이 바빠도 우리의 마음은 여유롭고 풍요롭습니다.

 

그러한 상태가 조금씩 되어갈수록 내 주변에 발생하는 모든 일들은 결코 스트레스가 될 수 없습니다.

 

기본기록지를 날마다 작성하고 수시로 시간이 날 때마다 과거의 이야기를 들춰보면 그 자체가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도록 해줍니다.

 

그러한 행위를 오래 지속하면 우린 사랑과 여유란 큰 선물을 얻게 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과거를 되돌이 킬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대견스럽게 생각하고 존중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기본 기록지는 우리를 아주 천천히 행복에 겹고 여유스러운 사람으로 바꿔주게 될 것입니다.

 

작성이 완료된 기본기록지는 일주일 단위로 잘 철해두고 영구히 보관을 합니다. 

 

영구히 보관된 자신의 기본기록지는 그 자체가 일대기이며 역사기록이 됩니다.  또한 완치란 목표를 달성한 후 자신의 기본기록지는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극적인 치료약이 되어 줄 수도 있습니다.

 

세종대왕, 알렉산더, 칭키스칸 등을 우리가 존중하고 존경하는 이유는 결국 기록이란 것이 그들의 삶과 투쟁을 우리에게 전달해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기본기록지는 바로 그러한 위인전기와 맞먹는 위력을 공황 환자들에게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기본기록지의 각 항목 및 작성요령>

 

기본기록지의 내용은 특별한 원칙이 없습니다. 다만, 그 어떤 내용이건간에 공황장애와 주금이라도 관계가 된 모든 내용이면 무방합니다.

 

특히, 자신의 생각을 자세하게 적는 그 행위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생각은 곧 그 내용이 자신에게 어떻게 느껴졌고 받아들여 졌으며, 그 내용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고 가장 바람직한 자신의 자세나 앞으로의 계획, 의지등의 내용이면 족합니다.

 

처음부터 장황아게 쓸 필요가 없습니다. 이 내용은 가장 진실되고 투명하며 알맹이가 살아있는 나의 모든 느낌과 증상과 생각과 경험, 그리고 판단행위란 것이 중요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우린 학창시절 때 반성문을 써 본 경험이 있습니다.

 

반성문을 쓰는 행위는 자기가 했던 행위를 꼼꼼히 되돌이켜보며 그러한 행위가 어디가 문제가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그러한 행위를 교정하며 어떻게 노력해 나갈 것인지가 과제의 포인트입니다.

 

기본기록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본기록지는 자신이 궁극적으로 가야 할 방향을 스스로에게 각인하고 암시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기본기록지를 쓰면서 결심기간을 설정하는 것도 대단히 유효합니다.

 

결심기간이란 나는 기본기록지를 언제언제까지 그 어떤일이 있어도 작성할 것이다 란 마음가짐이요

목표입니다.

 

우선 첫 1주일을 목표로 하여 해당 일주일 동안은 그 어떤 이유가 있건 사정이 있건간에 무조건 기본기록지를 성실히 작성하려는 본인의 의지를 실험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결심기간을 반드시 설정하시고 기본기록지가 효과가 있건 없건 무조건 열심히 기록하고 생각하며 다시 읽어보고 정리하는 일을 철저하게 수행합시다.

 

마지막으로 그렇게 작성된 기본기록지를 프라이버시한 내용만 생략하고 자신이 소속된 공황장애 관련 카페나 커뮤니티등에 타 환우가 볼 수 있는 자유게시판, 공황극복노하우 게시판 등에 올리는 행위를 해봅시다.

 

이러한 공개행위는 타 환우의 공감과 지지, 또한 미래에 대하여 자기 스스로에게 자기완치 노력을 굳건히 하기 위한 인내유지 효과를 직접 가져다 줄 것입니다.

 

혼자서 하는 투쟁은 외롭고 힘듭니다. 따라서 타 환우가 자신의 투쟁을 공감하고 필요하다면 다음 목표등을 공약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현명한 공개행위를 행동으로 옮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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