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예기불안이나 준공황이란 손님이 돌아가고 우리 몸이 안정되어 갈 무렵 우린 우울이나 실망에 빠지지 말고, 즉시 지체없이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힘들수록 움직이면 그 무엇도 우릴 좁은 수령에 빠트리지 못합니다. |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예기불안이나 준공황은 우리에게 '실망'이란 중요한 방아쇠를 당기곤 합니다.
'휴우, 이런 증상이 자꾸만 오네, 더 심해질까봐 두려워 아 우울해 미치겠어'란 문장이 바로 그러한 우리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실망을 느끼면 우린 우울해집니다.
우울해지면 몸과 마음이 쳐지고 의욕이 사라집니다.
우린 그러한 우울한 상태를 방치하면 안됩니다. 물론 애초 실망이란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린 기록지들을 작성하는 등 자신의 현재상태를 우상향으로 놓기위한 각종 수단과 방법을 수행하지만, 예기불안이나 준공황이 서서히 물러갈 무렵부터 우린 또 한번 '우울의 휴식'을 할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그때가 중요합니다. 우린 적극적인 마음으로 마음은 비록 힘들지라도 몸 만큼은 최대한 움직여서 몸과 마음이 모두 늘어지고 쳐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몸이 바쁘면 마음이 특정한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예기불안과 준공황이 몰차뎠다가 지나간 후 우리 생각은 자꾸만 실망감과 공황이란 단어에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체없이 지친몸을 가만히 두지 않고 여러가지 활동들을 더욱 열심히 하면, 우리 마음 또한 그러한 부정적인 것들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더 이상 악화일로로 진행되는 것이 차단됩니다.
바로 그것을 노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예기불안과 준공황이 지나가고 몸과 마음이 약간 누그러지면, 곧바로 우린 설걷이, 청소, 걸레질, 각종 업무, 책상정리, 동네한바퀴 등 가능한 모든 행동을 시작합시다.
그렇게 움직이면서 마음속에 다음을 외칩시다.
'난 절대 지지 않아! 지금 좋아지고 있어!'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완치되는 것이 공황이야!'
'그래도 아주 힘들때보다 이만큼 좋아지고 있고 이러한 증사재발은 당연한 과정이야!'
'아 난 참 강하고 대견스러워! 오늘도 한걸음 완치를 향해 나가는구나!''
마음속에 외치며 몸을 끊임없이 움직일수록, 오랜만에 또는 간헐적으로 다가온 예기불안과 준공황은 별로 그 위세를 오래 떨치지 못합니다.
즉, 몇일만에 또는 몇시간만에 깔끔하게 제압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경험해 나갈수록 예기불안도 준공황도 그 위세가 꺾이고 결국 서서히 사라져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기억하세요!
응급의 순간이 다소 지나 증상이 가라앉을 무렵부터 내 몸을 가만두지 말고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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