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엔 약이 없습니다. 또한 그 어떤 약도 게으름앞에서는 효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
무협영화나 역사드라마에서는 '높은 공력을 가진 스승이 갖 입문한 제자에게 수년간 허드렛일을 시키는 장면' 이 흔히 나옵니다.
또한, 불교 사찰에서는 스님을 양성하는 과정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스님의 정신수양에 병행하여 끊임없이 근면한 노동과정을 고행의 한 과정으로 두기도 합니다.
공황장애를 완치해 나가는 과정 또한 어떻게 보면 ' 수행의 과정' 일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도 자신을 게으름속에 방치하면 완치는 손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자기치유과정중에 육체적인 근면성 뿐 아니라 정신적인 근면성도 중요합니다.
쉽게 좌절해버리는 사람은 결국 작은 증상이나 실망에도 다시 상태가 악화일로를 걷기도 합니다.
흔히 우린 '저는 공황 10년차 입니다' ,'저는 5년차예요' 등의 말을 많이 듣습니다.
공황이 그토록 오래되었다는 것은 적절한 치료를 초기에 제대로 못 받았다는 이유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공황완치를 위해 구체적인 해법 모색과 그 실행을 무엇보다 우선순위로 두고 살아오지 않았다는 증거도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린 이미 끊임없이 움직이기에서 잠시도 스스로를 방치하지 말고 근면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공황완치에 도움이 되는지를 배웠습니다. 육체적 게으름은 마음의 게으름을 수반합니다.
동시에, 마음의 게으름은 곧 육체의 게으름과 직결됩니다. 겉이 게으른 사람은 결국 속도 게으른 사람인 것입니다.
이렇게 게으른 사람들에게 완치는 요원한 일입니다.
게으른 사람들은 병원에서 먹는 약만이 그나마 자신의 증상을 눌러주고 조절하는 유일한 수단이 될 뿐입니다. 즉 게으른 사람에겐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게으름을 털어냅시다. 가치있는 휴식도 수행이고, 가치있는 명상도 수행이며, 아무리 힘들어도 성실한 마음으로 방바닥을 걸레질 하는 노력도 엄청나게 가치있는 수행입니다. 이러한 수행들로 우린 게으름이란 고질적이고 뿌리뽑기 어려운 세균을 우리 삶에서 제거해 나갑니다.
게으른 사람들은 증상이 호전될수록 쉽게 방만해지고, 노력에 힘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성실한 사람들은 증상이 호전될수록 모든일에 정성을 들이고, 자기자신을 사랑하며, 자신의 행복관을 보다 더 가치있게 다듬고 실행해나그는데 힘을 쏟습니다.
게으름을 조심하십시오. 우리가 완치를 코앞에 놓고서 그것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그 원인은 밖에 잇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속에 숨어있는 게으름때문일 수 있따는 것을 꼭 유념하십시오.
[건강정보] - 공황장애, 불안하면 위장은 제 기능을 못한다.
[건강정보] - 공황장애, 불안하면 더 예민하게 느껴진다.
[건강정보] - 공황장애. 기회를 엿보는 기타증상들에 대해서..
[건강정보] - 공황장애 불쾌한 느낌을 기록하고 기억하라.
[건강정보] - 공황장애 깊고 규칙적인 호흡을 습관화화라.
[건강정보] - 공황장애 남을 돕는 것은 나를 돕는 것
[건강정보] - 공황장애 몸을 움직여 생각이 염려로 빠져드는 것을 차단하라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공황장애 자신에 대한 인색함 (0) | 2020.04.01 |
|---|---|
| 공황장애 알콜은 금물 (0) | 2020.03.30 |
| 공황장애 도움이 안되는 욕심과 조급함 (0) | 2020.03.30 |
| 공황장애 몸을 움직여 생각이 염려로 빠져드는 것을 차단하라 (0) | 2020.03.25 |
| 공황장애 과거 기록지들을 읽어라 (0) | 2020.03.23 |
| 공황장애 냉정하게 관찰하고 비교하라. (0) | 2020.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