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색함은 큰 죄입니다. 자신애 데한 인색함은 우리를 공황이 일어나기 좋은조건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자기 자신을 사랑하는데 결코 인색해선 안됩니다. |
우린 어릴적부터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배워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이웃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그만큼 아름다운 일은 없겠죠. 그러나 너는 너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라고 가르킴을 받아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린 우리도 모르는 사이 '자신을 버려두고 사는것이 습관화'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걸려대는 과부하를 무시하고 뭔가 자신의 외부의 것을 정의롭고 옳게 바꾸기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는 위인들의 삶만이 가장 가치있는 삶으로 배워왔습니다.
우린 사랑하는 대상을 찬찬히 뜯어보곤 합니다. 꽃잎 하나한가 어떻게 생겼으며 귀여운 강아지의 해맑은 눈동자가 어떻게 이쁜지, 옹알거리는 아기의 발그레한 볼이 얼마나 보드랍고 향기로운지, 그러나 정작 우리 자신의 본모습은 한번도 뜯어보지 않았습니다.
매사 자기 자신을 반성하는 것만이 마치 참된 길인듯 교육받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우린 우리자신이란 존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 자신의 어디가 어떻게 아름다운지 우리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우리 자신이 가장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자신이 어떤 습관을 갖고 있고 그 습관들끼리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우린 우리도 모르는 사이 자기 자신을 모든 만물속에서 철저하게 소외시키고 고립시켜 버렸습니다.
그러다 느닷없이 공황이 찾아왔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이걸 잘 고치기 위해서 내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데... 이게 유발된 것은 각종 자극들에 의해 나 자신이 너무 취약하고 예민해서 결국 터져버린 파이프처럼 된 것이라는데...
나 자신의 어디거 어떻게 그토록 약한 것인지.. 우린 너무나 자신을 뒤죽박죽으로 이해하고 있어서 도저히 그 원일을 알 수가 없습니다.
모르므로 우린 우리의 습관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사랑은 관심입니다. 내 본 모습에 대한 관심을 오랜시간 기울이지 않다가 어느날 갑자기부터 관심을 가지려 하니까 도무지 익숙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의사한테 우리 자신을 맡겨 보았습니다만 그 의사고 결국 내가 아니기에, 모든걸 다 맡겨도 나를 깔끔하게 회복시켜 줄 수가 없습니다.
사랑은 관심입니다. 스스로에게 관심부족... 그것이 결국 이병을 고치기 힘들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평생 관심 가져 본 적이 없는 나 자신이기에 관심을 갖고 사랑해주기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우린 우리 자신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를 잘 알아야 합니다. 자기를 잘 알고 자기를 끊임없이 달래고 쓰다듬고 사랑하면, 결국 공황이란 그림자는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결코 그 그림자는 우리에게 재발이란 이름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을 이 세상에사 제일 사랑해봅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자기자신에게 인색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공황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자기를 가꾸고 자기를 쓰다듬고 자기에게 어떤 변화나 과부하가 생기는지 항시 관심으로 사랑하십시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완치를 향해 중단없이 나아가는 지름길입니다. 또한 재발이란 그림자가 자신에게 절대로 다가올 수 없도록 만드는 가장 결정적인 보약이라는 사실을 꼭 명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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